'도가니' 공유, 제일 잘 나가..부산 팬사인회 '성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06 16: 55

배우 공유가 지난 9월30일 부산 하단점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사인회장에는 공유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공유가 등장하자 팬들은 큰 환호와 함성으로 그를 맞았다. 공유 역시 팬들의 열띤 반응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며 사인회에 임했다. 공유는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이 날 3시부터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 사인회 참석 번호표는 5분만에 매진됐고 미처 번호표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유는 창밖너머로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팬들을 배려하는 세심함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 날 참석한 팬 중 수십명의 일본 팬들은 공유의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른 시간부터 대기표 줄을 서는 등 한류스타 공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행사가 모두 끝나자 그는 미처 현장에 들어오지 못한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팬들과 눈을 맞추며 아쉬움을 달랬다. 공유는 “부산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설레고 반가웠다. 부산 하단지역까지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팬 사인회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공유는 최근 영화 ‘도가니’에서 강인호 역으로 열연, 연기력 호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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