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3종으로 판매 회복 기대 [데일리카/OSEN 인천=정치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올 연말까지 신차 3종을 선보인다. 6일 인천 M 파크랜드에서 열린 CR-Z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CR-Z를 기점으로 11월에 신형 시빅, 연말까지 신형 CR-V 총 3대의 신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CR-Z를 비롯해 신형 시빅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신형 CR-V가 모두 출시되면 내년부터는 판매량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시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CR-Z는 지난해 10월 인사이트 이후 혼다코리아가 1년만에 출시한 첫 신차다. 올해 일본 대지진과 지속된 엔고현상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신차 출시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신차 출시가 미뤄지면서 혼다코리아의 판매량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9월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신차는 153대(신규 등록대수 기준)에 불과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실시된 CR-Z의 리콜에 대해 정 사장은 “리콜 대상은 수동변속기 모델로 국내에 판매되는 자동변속기 모델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