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판매 2,487대 기록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총 304대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판매 2,487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9월 누적 판매에 비해 26%나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세단 올뉴 300C의 소비자층 확대와 함께 올해 출시된 짚 그랜드 체로키와 컴패스, 랭글러가 꾸준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300C는 지난 9월 전월 대비 31.3%, 짚 컴패스는 무려 70%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짚 브랜드는 최근 아웃도어 열풍에 힘입어 9월 전체 판매의 68%를 차지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크라이슬러와 짚 브랜드 신차들은 스타일, 연비, 성능 면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 LLC 역시 지난 9월 북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2만 7,334대를 판매했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