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오승환이 덕아웃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이날 경기는 LG 임찬규와 삼성 장원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오승환은 아시아 신기록 48세이브에 도전중이다. 오승환이 48세이브로 아시아기록을 수립한다면 투수 4관왕(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승률)에 오른 윤석민(KIA)과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이 유력한 팀 동료 최형우와의 MVP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LG 박종훈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