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승리' 양승호, "PO 준비 잘 하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10.06 21: 37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게 됐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진명호가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데뷔 첫 승을 수확한 가운데 5-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틀 연속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승리를 따내 기쁨은 두배로 됐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최종성적 72승 56패 5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고 한화는 59승 71패 2무를 거둬 LG와 함게 공동 6위를 한 해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단독 5위의 문턱에서 3연패로 아쉬움을 남긴 한화 한대화 감독은 "오늘 경기에 져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