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SK가 6일 광주 KIA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미 순위가 결정난 가운데 서로 여유를 갖고 경기를 임했고 SK가 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팀 모두 한때 1위에 올랐으나 3위와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만수 SK 감독대행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조범현 KIA 감독은 "오늘로 시즌을 모두 마쳤는데 시즌내내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레부터 포스트시즌 들어가는데 매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