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 가까운 시기에 은퇴 준비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7 07: 25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6, 에스투디안테스)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베론이 은퇴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베론은 취재진에게 오는 31일 열릴 라싱과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베론의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는 베론의 계획에 대해 확인해주길 거절하고 있다. 1998년, 2002년, 2010년 월드컵에 출전했던 베론은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에서 축구를 시작,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거쳐 삼프도리아, AC 파르마,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화려한 축구 인생을 보내며 한때 지단, 피구, 베컴 등과 함께 세계 4대 미드필더로 꼽힌 바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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