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비달(32, 바르셀로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니아전에 결장한다. 7일 AP 통신에 따르면 로랑 블랑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유로 2012 조별 예선 D조 알바니아와 경기에 수비수 에릭 아비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아비달이 빨리 회복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알바니아전에 돌아오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리 의료진이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고 아비달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그에게 뛰라고 부탁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 이어 "아비달은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선수라면 경기에 뛸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덧붙이며 아비달의 결장이 크게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프랑스는 알바니아전에 아비달을 빼고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오는 12일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홈 경기에서는 아비달을 기용할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