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이브라히모비치 에이전트, "5년은 더 뛸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7 08: 1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AC 밀란)의 에이전트가 최근 불거진 은퇴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유로 2012 조별 예선 경기를 위해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공식 기자회견 자리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며 "앞으로 축구를 오래하지는 않을 것이다"는 은퇴 의사가 짙은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적어도 35살까지 뛸 것이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라이올라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지난 3일 유벤투스 원정에서 0-2로 완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은퇴 의사에) 크게 불안해하지 않는다. 단지 유벤투스전에서 패배로 우울해 하는 것이다"며 "패배의 쓴맛은 며칠밖에 가지 않을 것이다. 며칠 뒤면 이브라히모비치가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