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의 남남커플 김윤석, 유아인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사전예매 오픈 7초 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던 ‘오직 그대만’의 소지섭-한효주커플을 눌렀다. 지난 6일 오후 3시 영화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를 시작한 ‘완득이’는 6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 김윤식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열풍을 일으킨 유아인이 뭉쳐 관심을 모은 ‘완득이’는 담임선생님이 죽는 게 소원인 반항아 ‘완득’이와 입만 열면 막말뿐인 독특한 선생님 ‘동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작품. 청소년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70만부가 판매되며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오른 ‘완득이’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김윤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의외성 넘치는 개성과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유아인 소심한 반항아 ‘도완득’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언론시사 이후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 드라마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완득이’가 소설을 영화화 한 ‘도가니’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tripl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