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총재, 숭의구장 문제 직접 나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7 08: 44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총재가 공사가 중단된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연맹은 정몽규 총재가 7일 오후 4시 30분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년 5월에 착공한 숭의축구전용구장은 지난 6월 87%가 완성된 채 인천 남구청의 입점 반려 등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입점 허가 신청을 한 홈플러스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홈플러스의 입점 반려는 타격이 컸다. 공사대금 일부를 홈플러스의 임대료를 통해 보조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결국 남구청은 지난달 26일 주 1회 휴무라는 조건부로 대형마트의 입점을 허가했다. 그러나 홈플러스측은 남구청의 조건부 허가에 반발하며 현재까지 숭의축구전용구장의 공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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