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합류했다. 이석훈은 10월 한 달간 ‘유희열의 스케치북’ 의 인기 코너인 ‘The(더) 만지다’ (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의 새 MC로 낙점 됐다. '더 만지다'는 가수 루시드폴이 1년여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스윗소로우와 정인, 성시경이 릴레이로 MC를 맡은 바 있다. 한 달 단위로 MC가 교체되는 이 프로그램에 10월 MC로 이석훈이 나서게 된 것이다.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만지다’의 첫 녹화를 마친 이석훈은 그 동안 SBS ‘이석훈의 텐텐클럽’ 간판 DJ를 맡아오며 갈고 닦은 진행 솜씨를 뽐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석훈은 이날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세렝게티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수완의 기타 선율에 맞춰 전람회의 ‘취중진담’ 을 열창하는 특별 무대를 선사 했다. 이번 무대는 유희열과 정수완의 합주가 이석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끝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석훈은 “평소 존경해온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감격스럽다. 매주 주제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 어떤 곡을 들려 드릴지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goodhmh@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