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에서 만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중국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UAE는 지난 6일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 0-2로 지던 후반 41분 아이사 아흐메드가 한 골을 만회해 1-2로 경기를 마쳤다. UAE는 현재 2패로 B조 최하위다.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2-3으로 패한 UAE는 2차전에서도 레바논에 1-3으로 패하자 지난달 초 슬로베니아 출신 스레츠코 카타네츠 감독을 해임하고 압둘라 마스파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을 지난 8월 영입한 중국은 전반 5분 쑨샹의 27m 프리킥 득점과 10분 후 가오린의 헤딩골을 묶어 승리를 따냈다. 1승1패로 요르단(2승)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는 중국은 이라크(1승1패)와 11일 3차전을 갖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