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프린스 류시원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에서 3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8번째 정규앨범 ‘돈나토키모(언제라도)’의 발매 이벤트를 가졌다. 류시원은 지난 2일 경주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000여명의 팬들과 전원 악수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서음반회사 에이벡스로 이적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정규앨범 ‘돈나토키모’의 프로모션이자 10월 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3000여명의 팬들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된 것이다. 이날 이벤트에서 류시원은 지난달 7일 발매된 12번째 싱글 타이틀곡 ‘네가이보시’와 이번 5일 발매된 정규앨범 타이틀곡 ‘돈나도키모’를 라이브로 열창해 이벤트에 모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만 39세의 생일을 맞아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39명과 허그 이벤트를 갖는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일본 취재진들도 모여 취재를 하며 원조 한류 스타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류시원은 “이번 정규앨범 ‘돈나토키모’는 한국말로 ‘언제라도’라는 뜻으로 일본 데뷔부터 함께 해온 팬들과의 인연을 콘셉트로 제작한 앨범이다. 늘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이벤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8집은 타이틀곡 ‘돈나토키모’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역대 앨범이 모두 오리콘 데일리 차트 톱 10위에 진입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톱 10위안의 기록을 당당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일본에서 11월부터 총 8개 도시, 16회의 공연을 열 계획이며 이번 정규앨범의 발매와 더불어 콘서트 티켓의 판매도 매진행렬을 보이고 있다. 또 16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F1 레이스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는 슈퍼레이스 최종전에 출전해 자신이 감독 겸 선수로 있는 프로레이싱 팀 ‘EXR Team106’의 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happy@osen.co.kr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