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둔 가수 비가 바쁜 일정을 쪼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자신의 출연작 ‘비상(飛上): 태양가까이’의 제작보고회에 참여한다. ‘비상 : 태양가까이’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과 그들의 삶, 사랑을 그린 작품. 충무로 블루칩 신세경이 남자 주인공인 비와 호흡을 맞추고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등이 주연으로 나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7일(오늘) 오후 4시 30분 부산에서 치러지는 영화 제작보고회에 비의 참석은 당초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그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주연배우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가 성사됐다. 영화 관계자는 “군 입대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비의 스케줄 상 기대하지 않았는데 비가 먼저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올 3월 초 촬영을 시작해 지난 23일 크랭크업 한 이번 작품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