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어깨부상으로 MBC 새 수목극 '나도, 꽃'에서 하차한다. 7일 MBC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김재원이 어깨부상이 심각해져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원을 대신할 배우는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재원은 명품샵 오너와 주차요원의 두 가지 삶을 사는 성실하고 건장한 청년 서재희 역을 맡았다. 하지만 4일 첫 촬영에서 오토바이 신을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했고,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습관성 어깨 탈골이 재발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한편, 김재원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나도, 꽃'은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bonb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