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먹어가는 나이에 세월이 야속하지만 시간을 붙잡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피부의 노화속도라면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고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안티에이징 방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말이다. 안티에이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키워드는 다가올 나이에 대한 피부노화 예방이다. 꾸준히 예방하는 습관에 따라 향후 10년 후의 피부가 판가름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발 앞서 시작해야 하는 안티에이징, 빨리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장 시작해도 늦는다. ▲20대 촉촉함을 하루 종일 20대는 아직 노화가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피지 분비가 왕성한 시기로 피부 속부터 탄탄히 채우고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공기 중의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가을, 겨울에는 피부의 수분 보유량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즉각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미스트를 휴대하여 건조할 때 마다 뿌려주는 것이 좋다. ▲30대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30대부터는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 잔주름이 늘어나고 자주 붓기 시작하며, 피부회복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피부 속에서부터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30대의 안티에이징에는 20대의 수분케어와 더불어 피부 구조를 탄탄하게 해주는 고영양 제품과 함께 세럼 등의 기능성 앰플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40대 수분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40대의 피부는 재생, 보호, 보습, 영양, 산소 등 피부의 5대 기능이 모두 저하되는 시기이다.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이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보습과 미백이다. 노폐물 및 각질이 쉽게 쌓여 피부 톤이 더 칙칙해 보이고 자칫 검버섯이 생길 위험이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몸속부터 시작되는 안티에이징 근본적인 안티에이징은 피부 표면의 노화뿐 아니라 건강까지 함께 다스려야 한다. 이너뷰티의 핵심은 디톡스이며 그 중에서도 장을 해독하는 것이다. 장은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가는 마지막 통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상을 입은 장은 노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러기 위해선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이 동반되어야 하며 노화를 방지해주는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agnes@osen.co.kr 오르비스, 알엔디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