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배우 김태희에 대해 "진지하고 항상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BIFF HILL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컷' 기자회견에서 배우 김태희와 드라마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김태희 씨와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 김태희 씨는 항상 너무나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다. 늘 대사 연습을 하고 계신다. 대기실에서 계속 같이 연습하고 맞춰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카메라가 돌아갈 때가 되면 배우들의 기가 충만하게 된다. 굉장히 볼만한 드라마가 될 것이란 생각이다. 현장 분위기가 상당히 뜨겁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희와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10월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에 주연급으로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극중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여배우 한유나 역을 맡아 자신의 실제 모습에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상대역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말수 적은 40대 남자로 함께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가까우면서 먼 사랑'을 테마로, 한국의 탑스타 한유나(김태희)와 그녀의 일본 해외 촬영을 위해 99일간 계약 경호를 맡은 보디가드(니시지마 히데토시)와의 비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그룹 2PM의 택연도 출연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