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전문지, 한일 주요 선수 이적료 '추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07 17: 31

이탈리아 축구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피렌체비올라가 7일(한국시간) 한국과 일본의 해외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가치를 평가했다. 피렌체비올라는 '재능있는 한국과 일본의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02년 월드컵 유치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두 나라의 축구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박지성과 나카타 히데토시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로 박주영(아스날), 이청용(볼튼), 손흥민(함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셀틱), 백성동(연세대)을 유망주로 꼽았다. 피렌체비올라는 이청용의 예상 이적료로 750만 유로(약 119억원)를 추정, 한국 선수 중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어 기성용 600만 유로, 손흥민 450만 유로, 박주영 300만 유로, 지동원 250만 유로, 백성동은 100만 유로 순이었다. 일본 선수로는 우사미 다카시(바이에른 뮌헨), 미야이치 료(아스날),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혼다 게이스케(모스크바),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를 유망주로 들었다. 이 가운데 가가와의 이적료를 가장 높은 1300만 유로로 평가했고, 이어 혼다가 1200만 유로로 뒤를 이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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