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하나은행 챔피언십 3연패 시동...1R 공동 3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07 18: 01

청야니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나연(SK텔레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청야니는 7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LPGA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지만, 3연속 버디 2차례 등 버디 10개를 잡아내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청야니는 이날 샷이글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인 최운정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청야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최나연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경기로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LPGA투어 1세대이면서 단 한 번도 3명이 동반 라운드를 해 본 적이 없었다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은 이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미현이 4언더, 박지은이 3언더로 좋은 출발을 한 반면 박세리는 4오버파에 그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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