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터의 장범준이 투개월의 김예림을 몰래 스케치하다 발각됐다. 7일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는 지난 일주일동안 톱9의 도전자들이 숙소생활을 하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밴드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은 한 팀이 돼 미션을 진행했다.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은 머리를 맞대고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을지 고민했다. 한참 회의를 하던 중 혼자만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던 장범준은 멤버들에게서 지적을 받았다. 당황한 장범준은 황급히 종이를 가렸지만 이는 멤버들의 손에 넘어간 뒤였다. 종이에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던 김예림의 얼굴이 그려져있었다. 장범준은 "그리기 좋은 위치에 예림이가 있었을 뿐이다"라며 변명했다. 이어 장소를 옮겨 회의를 진행하던 김예림은 장범준에게 "프로포즈 해봤느냐"고 물었고 장범준은 손가락을 헤아려가며 "세번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예림은 표정이 굳으며 "바람둥이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내 김예림과 장범준간의 러브라인을 더욱 뚜렷하게 했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7일까지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되고 다음 주부터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또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우승자는 11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통해 탄생한다. goodhmh@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슈퍼스타K3'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