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의 참가자 이하나(20)가 완벽한 노래와 안무로 결선에 진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위탄2'에서는 글로벌 오디션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온 이하나는 사전 인터뷰에서 "3개월 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믿고 싶지 않았고, 갑작스러웠다"고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 이어진 오디션 무대에서 이하나는 소녀시대의 '디어 맘'을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켜 애절한 목소리로 선보였고, 포미닛 '허'에 맞춰 안무를 완벽히 재현해냈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윤일상은 "목소리가 예쁜데 일반적이다. 끼가 없지 않은데 일반적이다"고 혹평을 남기며 탈락을 줬지만, 휘성은 "그룹에서 특색있는 음색에 기대를 하겠다", 이승환은 "호흡이 거친데 그런 것들은 고칠 수 있다"고 평가하며 합격을 줬다. 무대를 마친 이하나는 "실감이 안 난다" 밝은 미소를 지었고, 하늘에 있는 어머니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ponta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위대한 탄생2'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