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이건율-이정아 탈락...울랄라세션 슈퍼세이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10 10: 15

엠넷 '슈퍼스타K3'의 탈락자로 이건율과 이정아가 선택됐다. 슈퍼세이브 제도의 영광을 안은 팀은 울랄라세션이었다. 7일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는 세계적인 베스트 팝 미션으로 이뤄진 두번째 생방송 공연이 펼쳐졌다. 탈락자 발표에 앞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자동 합격하는 제도인 '슈퍼세이브'의 주인공으로 울랄라세션이 호명됐다. 이들은 저니의 '오픈 암스'로 2주 연속 슈퍼세이브의 영광을 안아 눈길을 끌었다. 탈락한 이건율은 스티비원더 '파트타임 러버'를 무난히 불렀지만 심사위원에게서 "임팩트가 없다"는 평을 받았다. 또 피아노를 치며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부른 이정아는 이승철에 "주종목을 만났다"며 호평을 들었지만 윤종신에게는 "겁을 먹고 터지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는 혹평을 들었다. 탈락한 이건율은 "나를 낳아준 부모님 정말 사랑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이정아는 얼마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경연에서 합격을 한 도전자인 크리스티나는 엘튼 존의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을 불러 심사위원들에 "지난 주보다 발전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크리스는 조지마이클의 '페이스'를 댄스와 함께 불렀으며 헤어스타일의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일 오전 씨름대회서 결승에 진출한 김도현은 셀린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불러 윤미래에게 "발음도 좋았고 적응력도 좋았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신지수는 비욘세의 '이프 아 월 어 보이'를 불렀으며 투개월은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로 큰 변신에 성공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리키마틴의 '리빈 라비다로카'를 특유의 편곡실력으로 좋은 무대를 펼쳤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7일까지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되고 다음 주부터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또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우승자는 11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통해 탄생한다. goodhmh@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슈퍼스타K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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