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포르투갈이 홈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12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알바니아와 '유로 2012' 조별 예선 D조 9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2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승점차를 1점차로 유지, 마지막 10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홈 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D조 1위를 확정지으며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프랑스는 전반 11분 플로랑 말루다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반 38분 로익 레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프랑스는 후반 22분 안토니 레베이에르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포르투갈도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8일 포르투갈 포르투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H조 7차전에서 5-3 승리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승점이 2위 덴마크와 16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2골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포르투갈은 12일 덴마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H조 1위를 확정,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한다. sports_narcoti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