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한밤회동, 해운대 앞 포장마차촌에 무슨 일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8 10: 05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바쁜 일정을 마친 국내외 스타들이 한밤 회동을 갖고 밀린 회포를 풀고 있다. 300억 대작 ‘마이웨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가 개막식 날 밤 부산 해운대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데 이어 7일 밤에도 수 십개의 포장마차가 운집한 이른바 ‘포장마차촌’에는 정상급 배우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고수, 이제훈 등 부일영화제를 휩쓴 영화 ‘고지전’ 팀은 개인 일정을 마치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였고, 레드카펫에서 블랙 수트로 멋을 냈던 지성은 가죽재킷을 입고 나타나 지인들과 회포를 풀었다. 배우 지진희, 황우슬혜 역시 지인들과 공식일정을 끝내고 자정 무렵 포장마차촌을 찾았으며 충격실화 ‘도가니’로 전국 ‘도가니 신드롬’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 역시 지인들과 새벽까지 포장마차에 머무르며 소박한 술상 앞에서 간만의 휴식을 취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오직 그대만’의 히로인 한효주는 ‘투혼’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선아와 ‘도가니’ 열풍의 주인공 정유미와 함께 새벽까지 여배우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 둘째 날 부산 해운대의 밤은 배우들의 한밤 회동으로 조용히 마무리됐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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