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체전 50m 권총서 대회신 金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08 12: 03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2, ·KT)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 체전서 정상에 올랐다. 진종호는 7일 화성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669.1점을 쏘아 김영욱(663.3점, 경북체육회)과 최영래(657.3점, 경기도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김영욱과 나란히 571점을 쐈지만 결선에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2010 전국 체전 50m 권총서 김영욱에 뒤져 은메달에 그쳤던 것을 설욕했다. 진종오와 함께 한국 권총서 쌍두마차를 이루는 이대명은 본선 550점으로 12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진종오와 이대명은 체전을 마친 후 오는 16일부터 국가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 내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준비에 돌입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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