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월드컵서 니카라과에 6-4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0.11 16: 16

야구월드컵 대표팀이 예선라운드 5차전에서 니카라과를 6-4로 제압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파나마 오마 토리호스 구장에서 제39회 야구월드컵 예선라운드 5차전 니카라과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박종훈(SK 와이번스)을 선발로 내세운 대표팀은 1회 만루 위기에 처한 뒤 5번 기도의 1루 땅볼로 1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1회 1번 타자 최주환(상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1로 균형을 맞춘 뒤 4회 최주환이 2사 1,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려 3-1로 승기를 잡았다. 니카라과는 5회 브리톤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때 포수 악송구까지 겹쳐 3루까지 안착했다. 그리고 칼데론의 2루 땅볼로 2-3으로 턱밑 추격했다. 대표팀은 7회 최성훈(경희대)의 침착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내야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2아웃 주자 만루 위기에 처했고 3번째 투수 윤명준(고려대)이 마운드에 올라 대량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8회 2사 1, 2루 찬스에서 허경민(경찰청)의 1타점 중전 안타와 대타 백상원(상무)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9회 윤지웅(넥센 히어로즈)을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렸으나 연속 볼넷을 허용, 문승원(고려대)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문승원이 다시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희생플라이와 땅볼 아웃으로 2점만 허용하며 6-4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what@osen.co.kr IBA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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