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깔끔한 병살처리였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0.08 16: 27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8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무사 주자 1루 SK 최정의 3루수 번트 병살타때 유격수 김선빈이 2루에서 박재상을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한 후 사인을 보내고 있다. SK 김광현이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판당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의 좌,우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인 김광현(23·SK)과 윤석민(25·KIA)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격돌한다.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 SK는 시즌 종반 김성근 전 감독의 사퇴로 내홍을 앓았고, KIA는 시즌 중반 1위에서 4위로 떨어지는 심각한 성적 하락을 겪었다. 한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8~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연전이 열리고 하루를 쉰 뒤 11~12일 광주구장에서 3, 4차전이 이어진다. 4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4일 문학구장으로 돌아와 최종전을 벌인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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