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1골-1도움' 성남, 강원 꺾고 3연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08 17: 04

라돈치치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성남 일화가 강원 FC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8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오는 15일 열리는 FA컵 결승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최근 가진 4경기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성남은 경기 시작하자 마자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라돈치치가 이창훈이 오른쪽 측면서 올린 프리킥을 문전서 발끝으로 연결해 선취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9분 김성환이 추가골을 넣었다. 라돈치치의 슛을 골키퍼 유현이 막아냈지만 김성환은 밖으로 멀리 가지 못한 볼을 재차 밀어넣었다. 이후 성남은 강한 압박을 펼치며 강원의 공격을 사전에 봉쇄했다. 후반전서 강원은 전반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공 점유율을 높이며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오른쪽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강원은 후반 8분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붙었다. 오른쪽 측면서 이상돈이 찬 프리킥을 김영후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강원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성남에 기회가 왔다. 성남은 후반 24분 에벨찡요는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쪽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다. 에벨찡요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골감각을 보였다. 이후 두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