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완봉승이 아깝네!'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1.10.08 17: 17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8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1사 1,2루 윤석민이 안치용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도루 주자를 잡아 경기를 승리로 이끈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1차전은 한국의 좌,우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인 김광현(23·SK)과 윤석민(25·KIA)이 선발로 나와 빅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다. SK는 시즌 종반 김성근 전 감독의 사퇴로 내홍을 앓았고, KIA는 시즌 중반 1위에서 4위로 떨어지는 심각한 성적 하락을 겪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 8~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연전이 열리고 하루를 쉰 뒤 11~12일 광주구장에서 3, 4차전이 이어진다. 4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4일 문학구장으로 돌아와 최종전을 벌인다.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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