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에 더 집중했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강원 FC는 8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 성남 일화 경기서 1-3로 패했다. 3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오는 15일 열리는 FA컵 결승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최근 가진 4경기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김상호 감독은 "원정 경기였지만 초반에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팬들이 원정 경기에 응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반에 부상 당한 서동현에 대해 김 감독은 "쇄골 부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올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득녀 후 첫 득점을 올린 김영후에 대해 "딸을 얻고 나서 의욕적이었다. 득녀 기념으로 득점을 해줬다. 남은 두 경기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al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