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코오롱 한국오픈 3R 2위...선두와 4타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9 16: 34

양용은(39, KB금융그룹)의 대회 2연패가 힘들어지게 됐다. 양용은은 지난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서 우승을 거뒀던 양용은은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2연패와 통산 3회 우승을 노렸다. 이날도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렇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출신의 리키 파울러(23, 미국)의 컨디션이 더 좋았다. 파울러는 8타나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공동 선두를 달리던 로리 매킬로이(22, 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기록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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