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전기 영화가 나올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데드라인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다음 주 출간예정인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영화화하기 위해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스와 판권 계약을 획득했다. 영화는 마크 고든이 제작자로 있는 MG360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 전기는 잡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로 CNN의 전 체어맨이자 타임 메거진의 매니징 에디터인 월터 아이작슨에 의해 쓰여 졌다. 스티브 잡스와의 마지막 공식 인터뷰를 담고 있다. 아이작스는 스티브 잡스가 암으로 투병 중이던 생전에 잡스에 의해 직접 전기 작가로 선택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기는 2년에 걸친 스티브 잡스와의 40번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아직 출간되기도 전인 전기 단행본인 '스티브 잡스'는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들리고 있다. 당초 11월 21일 출간 예정이었으나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한 달 가까이 앞서 출간 시기를 당겼다. 한편 소니가 IT업계 유명 인사를 영화화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소니의 콜롬비아 픽처스는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를 그린 '소셜 네트워크'를 만든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생전 스티브 잡스의 젊은 시절 외모가 흡사한 애쉬튼 커쳐가 적역이라는 반응도 많이 내놓고 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