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연-윤아, 수영 친언니 뮤지컬 찾아 응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09 10: 00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이 7일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깜짝 방문해 공연 관람 후 응원을 보내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수영, 윤아, 태연은 드라마 '사랑비'로 인연을 맺은 윤석호 PD가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유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를 관람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 절친한 우애를 보여주는 수영은 “언니(최수진)가 맡은 '겨울연가' 유진 역할이 워낙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 때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은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6개여월 동안의 긴 시간 동안 집중 잘 해서 잘 됐으면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드라마 원작도 잘 봤지만 긴 분량의 내용이 짧은 시간의 뮤지컬로 잘 구성된 듯하다. 배우 분들의 역량도 뛰어나시고 날씨도 이제 추워지는데 '겨울연가'의 드라마 내용이 제대로 전달돼 더욱 애틋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2년 방영 예정인 윤석호 PD의 신작 '사랑비' 여주인공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아는 “첫 공연 때 보려고 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워낙 훌륭하신 PD님의 작품이라 잘됐으면 좋겠다. 뮤지컬을 보니까 드라마가 생각나고 드라마의 긴 내용을 잘 함축해서 신기하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준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뮤지컬 '겨울연가'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겨울연가'는 지난 9월 27일 명보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렸다. happy@osen.co.kr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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