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영화 속에선 멋있게 보이려는 욕심 버린다”[16회 BIFF]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9 17: 02

영화 ‘너는 펫’의 주연 배우 장근석이 액션 ‘삼총사 3D’을 들고 방한한 로건 레먼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조우했다. 장근석과 로건 레먼은 9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 참석해 패션에 대한 자신들의 철학을 밝혔다. 장근석은 “옷을 좋아한다. 남들과 같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나만의 것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패션이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단 연기를 할 때는 스토리 속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멋있게 나와야겠다는 욕심은 최대한 버린다. 작품 속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입는게 중요한 것 같다”며 “대신 인터뷰나 행사때는 내 스타일대로 옷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로건 레먼은 “배우가 연기를 하는데 있어 의상은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의 성격을 끌어내고 묘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도 “하지만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패션은 조금 달라서 말하기 어렵다”며 미소를 지었다.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