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4, SK텔레콤)이 1타차로 아쉽게 3연패에 실패했다. 최나연은 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02타를 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에게 돌아갔다. 청야니는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최나연이 아쉽게 1타차로 우승을 놓치면서 한국 선수 LPGA 통산 100승 달성도 미뤄지게 됐다. 한편 양수진(20, 넵스)은 11언더파 205타로 강지민(31),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