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35. SK 와이번스)이 역대 포스트시즌 사상 19번째 끝내기 안타 주인공이 되었다. 이호준은 9일 인천 문학구장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 풀카운트서 상대 우완 한기주의 공을 받아쳐 2-유 간을 뚫는 끝내기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사상 19번째 끝내기 안타이며 준플레이오프로 따지면 4번째다. 특히 이호준은 이 끝내기 안타로 SK 소속으로는 최초의 포스트시즌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farinelli@osen.co.kr 인천=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