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시청률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급기야 20%선까지 돌파하며 주간 전체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18.4%)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며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절대 강자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주간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선두를 지켜내는 중이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들어 '사마귀 유치원'과 '애정남', '비상대책위원회' 등 새롭게 선보인 코너들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던 장수 프로그램이지만 특히나 요즘 기발하고 참신한 코너들로 안방의 관심을 끌어모은 끝에 결국 20% 고지도 돌파했다. 심상치 않은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상승세에 KBS는 신바람이 났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성적이 좋아 팀내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다"며 "예능국 전체적으로도 공개 코미디의 선전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