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3년만에 솔로 앨범 컴백..윤종신 참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0 08: 22

'가성의 왕자' 정엽(브라운아이드소울)이 3년여 만에 두 번째 정규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정엽의 솔로 정규 2집은 11일 자정 공개된다. 'Part I', 'Part II' 두 장의 앨범으로 나뉘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각각의 앨범에 두 가지의 다른 감성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선을 보이는 'Part I : Me'는 극단적인 슬픔의 감성만으로 꾸며졌다. 흐려진 초점,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한 앨범 커버의 사진들을 통해 외롭고 슬픈 감성 음악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이어 발매 될 두 번째 파트의 음반은 보다 밝아진 감성을 담아 낼 예정이다. 정엽은 이번 앨범에 지난 3년 동안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성숙해진 음악성을 담아 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표현해 내는 극적인 슬픔이 돋보이며, 타이틀곡은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만든 '눈물나'이다. 또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작곡가로 참여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엽은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와 더불어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K.I.S.S.'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정엽의 콘서트는 오는 14~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22~23일 부산 KBS홀, 29~3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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