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 뮤지컬 주인공 데뷔 "설렌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0 09: 15

JYP 엔터테인먼트의 여성 솔로가수 JOO가 뮤지컬 주연 배우로 발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JOO가 다가오는 11월 12일에 시작해 2012년 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여 주연 배우로 더블 캐스팅돼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10일 밝혔다. JOO가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영심이'가 33살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로,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젊음의 행진'은 2007년 초연 이후 4번에 걸쳐 꾸준히 중대형극장에 오르며 현재까지 350회 공연에 22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창작뮤지컬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으며, 특히 올해 4월부터 시작한 4번째 공연은 세시봉으로 시작한 문화계 복고열풍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며 앙코르를 받았고, 11월에 JOO와 함께 시작되는 연말 앙코르공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 딛게 된 JOO는 "음악과 춤이 함께 있는 뮤지컬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게 돼 너무나 설렌다"라며 "첫 시작이고, 주연 배우이니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또 가수 JOO가 아닌 뮤지컬 배우 JOO의 더욱 멋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주인공 왕경태와 오영심 역으로는 이미 이전 '젊음의 행진'에서 같은 배역을 연기한 배우 이정미와 정상훈이 다시 한번 오영심과 왕경태로 분할 예정이며, JOO는 배우 김도현과 함께 새로운 경태와 영심이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젊음의 행진'은 11월 12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코엑스 아티움 현대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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