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감동을 안긴 '남격' 청춘합창단이 시청률 성적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전국기준 15.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10.7%)보다 4.3%포인트나 상승한 성적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을 상대로 간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남격'은 전국합창대회에 출전한 청춘합창단의 완벽한 공연과 '은상' 수상의 순간, 그리고 대회 직후 단원들과 김태원 지휘자가 서로에 대한 감사와 우정의 마음을 표하는 감동 가득한 자리까지 따뜻하게 펼쳐내며 안방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중년들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의 수상 소식에 함께 기뻐했고 그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에 눈물을 훔쳤다. 결국 지난 수 개월을 달려온 청춘합창단은 단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웃음을 안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도 크게 상승하며 안방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런닝맨'은 14.7%, MBC '일밤 1부-바람에 실려'는 4.5%를 각각 기록했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