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유럽 흔든다..독일 공연 티켓 서버다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0 10: 14

그룹 JYJ(재중,유천,준수)의 유럽투어가 현지 K-POP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파뇰’ 공연장에서 열리는 JYJ의 단독 콘서트 티켓 5000석 중 80%가 3일안에 판매돼 관계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11월 열리는 독일 베를린 공연 또한 티켓 사이트가 오픈 되자마자 동시 접속자 폭주로 서버 다운 됐다. 공연 관계자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기획 공연이 아닌 단독 공연이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욱 놀랍다"라며 "유럽 내 K-POP의 인기와 JYJ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다시 한번 실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JYJ는 “유럽 투어는 처음이라 조금 두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높은 관심에 감사 드리고 멋진 공연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 주한 스페인 대사께서 면담을 통해 스페인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고맙다는 말씀 하시면서 격려해 주셨고 이렇게 티켓 판매도 잘 된다고 하니까 유럽 팬들과 함께 할 공연에 대한 흥분으로 벅차다”고 덧붙였다. 또한 JYJ는 매년 6만명이 몰리는 스페인 망가 페스티벌에 초청 받았다. 이 페스티벌 무대에서 JYJ는 현지 취재진과 서유럽 대중들에게 JYJ만의 매력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JYJ의 ‘Get out’은 지난 주 남미 페루 라디오 주간 차트 Teen Top에서 3701표로 1위를 차지 했다. JYJ 측은 “월드 와이드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 이후 세계 각지의 도시에서 JYJ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 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월드 투어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JYJ는 국내에서도 올레 뮤직에서 4주째 차트를 석권 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 성과는 다른 가수들과 달리 어떤 방송에도 출연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궈낸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JYJ 측은 “음악 방송 섭외가 온 적 없고, 앨범을 들고 찾아가도 무소식이다”라며 “특히 한터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음악방송 차트에 포함 되지도 않는 부분은 납득하기 힘들다.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JYJ의 섭외 거절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댈 수 없으니 이제는 아예 모른척을 하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 했다. 한편 JYJ는 15,16일 양일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해변 공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 또한 양일 간 6만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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