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종의 장학금 혜택으로 재학생 학비 부담 줄여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학점관리, 토익성적, 인턴경험 등 소위 스펙 쌓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취업난 문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인턴 지원 경쟁 또한 나날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가지는 지원자들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취업을 위해 다른 지원자와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전문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에 따른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여 눈길을 끈다. 최근 2/3년제 전문대학 강동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따른 ‘특별장학금’ 제도를 마련하였다. 대학 재학 중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교내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취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자격증 취득에 따른 장학금은 본인이 취득한 자격증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차등 지급될 방침이다. 산학협력처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 1개를 취득했을 경우 20만원,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을 경우 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생처에서는 학과지정 자격증을 취득하면 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강동대학교는 특별장학금 뿐만 아니라 △입학성적 장학금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청미장학금 △북한이탈주민(자녀)장학금 등 약 30여종의 장학혜택을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전문대학은 산업 트렌드를 읽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 재학생들의 고민이 늘어가는 요즘, 취업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전문대학들의 행보를 눈여겨 보자. insun@osen.co.kr 강동대학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