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3D' 폴 앤더슨 감독, "독일 로케이션 이유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0 11: 18

고전을 재해석한 ‘삼총사’로 돌아오는 폴 앤더슨 감독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삼총사 3D’ 측은 앤더슨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삼총사’는 최강의 적 추기경(크리스토프 왈츠),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 스파이 밀라디(밀라 요보비치)와 그에 맞서는 전설의 삼총사 및 달타냥(로건 레먼)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3D액션 블록버스터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고전명작 ‘삼총사’의 탄탄한 스토리에 스피드한 액션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더해 새롭게 진화한 3D 액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를 탄생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삼총사’의 열렬한 팬임을 밝힌 앤더슨 감독은 전작 영화들을 모두 찾아보며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작품을 연출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영화는 베니스에서 시작되고 파리로 이어진다. 촬영지인 독일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건축 스타일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그 곳엔 베르사유를 모방한 궁전도 있다”며 독일 전 지역 로케이션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이번 영화 액션 연출을 통해 제 능력을 반전시키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3D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런던 상공을 넘나드는 전투 장면을 연출한 비행 전함선에 대해서는 “3층 높이의 전함선은 제가 봤던 세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엄청난 제작비와 노력, 시간이 소요됐다. 디지털로 작업했다면 쉬웠겠지만 실제 세트에서 연기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전명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레지던트 이블’ 폴 W.S. 앤더슨 감독의 현대적 시각으로 재탄생 된 ‘삼총사 3D’는 10월 극장가의 단 하나의 3D 액션 블록버스터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랜도 블룸, 밀라 요보비치, 로건 레먼 주연의 ‘삼총사 3D’는 ‘삼총사’ 역사상 최강의 적들과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 액션으로 원작 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영화 ‘삼총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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