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체전 男 20km 경보 4연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0 17: 18

김현섭(26, 삼성전자 육상단)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김현섭은 10일 경기도 고양시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20km 경보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1시간 21분 35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섭은 라이벌 박칠성(29, 국군체육부대, 1시간 25분 23초)을 큰 시간차이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8년 전국체전부터 남자 20km 경보에서 줄곧 우승을 차지한 김현섭은 이로써 대회 4연패의 위업을 일궈냈다. 반면 박칠성은 김현섭에 밀려 4년 연속 은메달에 그쳐야 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20km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분 35초 5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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