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 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공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길거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체험복 행사, 엠블럼 및 임산부 배려 수칙 관련 퀴즈, 엠블럼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산부 배려 카드를 배포했다. 이날 소개된 임산부 배려 엠블럼은 아이를 가진 뿌듯한 느낌과 당당함을 지닌 임산부의 모습을 담았으며 아이와 엄마의 사랑,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분홍을 주조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임신 초기에는 외모로 구분할 수 없으므로 배려를 받지 못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 먼저’ 가방고리를 통해 도움을 받도록 엠블렘을 새롭게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6회째를 맞이하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silver1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