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정유미 주연의 충격실화 ‘도가니’와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뭉친 ‘의뢰인’이 부동의 1, 2위를 달리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도가니’는 총 6만7131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직후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85만5816명으로 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흥행 독주 중이다. 2위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법정 스릴러 ‘의뢰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만9307명의 관객을 동원한 ‘의뢰인’은 누적관객수 154만4981명을 기록 중이다. 3위는 신작들의 개봉으로 잠시 주춤거렸던 ‘카운트다운’이 다시 차지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정재영의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은 지난 하루 간 1만9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만329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주혁, 김선아의 ‘투혼’은 주말보다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으며, 올 여름 돌풍을 일으켰던 ‘최종병기 활’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리얼 스틸’을 밀어내고 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tripl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