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태양의 신부'는 스물 일곱의 한 여자가 가난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동생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나이 많은 재벌 회장과의 결혼을 선택하고 이후 회장 일가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에 휘말리지만 근성과 포용력으로 가족애를 회복하고 사랑과 성공을 이룬다는 이야기다. 드라마에서 장신영은 당차고 기개 곧은 어린 아내 김효원 역을 맡았다. 장신영이 연기하는 김효원은 가난하지만 가난의 흔적없이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인물이다. 제작진은 “심청이처럼 예쁘면서 착하고 밝은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여배우로 장신영이 최적이었다. 사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신영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밝은 웃음을 가진 배우를 캐스팅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태양의 신부'의 출연을 결정하면서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밝아서 좋았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써 시청자분들께 밝고 명랑한 아침 시간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태양의 신부'는 10월말께 방영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