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입대하는 가수 비를 보기 위해 전세계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1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 연병장 앞에 운집한 팬들은 비가 입대하는 시간 3시간을 앞둔 상태에서 비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일본, 중국, 대만에서 온 팬들은 물론이고 미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의 팬들은 비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준비하며 비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특히 연병장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인파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비의 사진과 플래카드를 들고 비를 응원했다. 또 수많은 취재진도 모여 '월드스타'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비는 입소 후 5주간의 군사기초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ponta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