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총 집합…셀렉트숍 ‘29cm’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11 12: 13

-진정성과 희소성 가진 제품으로 승부수 던지는 셀렉트숍 등장 최근 셀렉트숍에서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셀렉트숍은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제품들을 모아 파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로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셀렉트숍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셀렉트숍을 통해 희소성 있는 제품을 얻고, 타인과 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셀렉트숍들로 인해 흥미를 잃어가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상품을 살 수 있었던 보물창고에서 이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제품을 파는 곳으로 그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의 틀을 깬 온라인 셀렉트숍 ‘29cm’(www.29cm.co.kr)가 오는 19일 리뉴얼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셀렉트샵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뉴얼되는 ‘29cm’의 가장 큰 변화는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모았다는 점이다. 유명한 브랜드가 아닌 스토리와 가치를 지닌 진정성이 보이는 신진 브랜드, 신인 디자이너를 엄선해 셀렉트숍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콜렉터블 박스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은 이런 목표를 실현시켜줄 첫번째 프로젝트로 9개 브랜드의 스토리, 각 디자이너의 생각이 담긴 제품을 제작,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한정판 판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이 담긴 에단호크의 책과 제이슨 므라즈의 기타, 조니뎁의 DVD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29cm’의 관계자는 "‘29cm’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브랜드가 가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이슈를 만들고, 그 브랜드가 갖고 있는 스토리와 감성을 담아내는 가치 있는 작업을 하는 곳이 되고자 한다"며, "이러한 생각은 특히 신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에게 힘을 실어주고 가치 있는 브랜드와 새로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총족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텐바이텐과 GS shop의 합작품 ‘29cm’에서는 오는 21에 열리는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2012년S/S 컬렉션 라인 일부와 세컨 레이블인 ‘beyond closet campaign’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9cm’는 오는 22, 23일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협찬사로 참여하며, GMF 티켓 증정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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